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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하고 붓는 손목, 더나은 선택을 위한 손목터널증후군 vs 건초염 예방법

by ntext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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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손목 질환 중 두 가지는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입니다. 손목에 붓기나 찌릿함, 혹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 두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혼동하거나 단순 피로로 여겨 방치하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재택근무로 인한 키보드·마우스 작업의 증가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가벼운 예방 수칙만으로도 증상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늘고 있습니다. 2025년 초 대한정형외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은 증상 초기에 적절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수술 없이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8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목의 붓기와 찌릿한 통증이 발생했을 때, 어떤 질환인지 구분하는 방법과 각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증상과 원인을 먼저 파악하자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신경 압박 증후군입니다. 보통 한쪽 손목에서 시작해 점차 양손으로 퍼지며, 주로 엄지, 검지, 중지 부위에 찌릿함, 저림, 감각 둔화가 나타납니다. 아침에 손이 뻣뻣하거나 밤에 자다가 손이 저려 깨는 경우도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 증후군은 반복적인 손 사용, 특히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할 때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오랜 시간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잡고 있을 경우 손목이 굽힌 상태로 고정되면서 정중신경이 눌릴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비만, 임신 등으로 인해 손목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초음파, 근전도검사로 가능하며, 조기 발견 시에는 손목 보호대 착용, 손목 스트레칭만으로도 큰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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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의 특징과 손목터널증후군과의 차이점

건초염은 손목이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 사용하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 즉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하게는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발생하며,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고, 손가락 움직임이 걸리거나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 압박에 의한 저림과 감각 이상이 특징이라면, 건초염은 물리적인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핵심입니다. 손을 꽉 쥐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통증이 유발되며, 염증이 심하면 움직임 자체가 제한될 정도가 됩니다.

이 두 질환은 증상이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어 헷갈리기 쉬운데, 찌릿하거나 저리는 감각이 지속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특정 동작에서만 통증이 있다면 건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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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법으로 질환 구분해보기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 어느 질환인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양 손목을 등 쪽으로 붙인 상태에서 1분간 유지했을 때 손가락 끝이 저리다면 양성 반응입니다. 이를 '팔렌 테스트'라고 합니다.

건초염은 '핀켈슈타인 검사'가 대표적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에 넣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싼 후, 손목을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꺾었을 때 강한 통증이 발생하면 건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가진단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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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생활습관이 좌우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손목의 과사용을 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 시 키보드와 마우스 위치를 손목과 같은 높이로 유지하고, 손목을 받쳐주는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0분마다 손목을 천천히 돌리거나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야간에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자는 동안 손목의 꺾임을 방지해 통증 완화에 도움됩니다. 특히 초기 증상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예방책으로 효과적입니다.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도 정중신경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카페인 과다 섭취도 신경을 예민하게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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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예방과 완화를 위한 실천 방법

건초염 예방에는 특정 동작 반복을 줄이고, 손목 및 엄지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을 심하게 사용하는 작업(예: 육아, 무거운 물건 들기, 청소 등)은 가능하면 교대로 하거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손목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작업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온찜질은 염증 완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의심될 때는 손목을 고정하는 부목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정기적인 스트레칭 루틴을 만들고, 통증이 시작되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목 건강을 위한 장기적 관리 전략

질환이 생기기 전에 손목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정기적으로 손과 손목 스트레칭을 하며, 스마트폰 사용 시 손목을 고정시키지 말고 양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손가락 운동도 중요한데, 예를 들어 손가락을 천천히 폈다 오므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업무 환경 개선도 중요합니다. 인체공학적 장비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절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대처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대응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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