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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넘기면 더 큰 병 부른다, 손목 저림과 붓기의 경고…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 미리 예방하는 법

by ntext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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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저리거나 붓는 느낌,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지속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건초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죠.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약 8.3% 증가했으며, 20~40대 환자 비율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와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사회적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죠. 이제는 단순히 손목을 쉬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질환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맞춤형 예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의 주요 차이점부터, 실제 증상에 따른 셀프진단법, 예방 운동, 자세 교정 팁, 그리고 재발 방지 노하우까지 모두 소개하겠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 무엇이 다를까?

손목 저림이나 붓기 같은 증상은 공통적이지만,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은 발생 원인과 치료 방식이 다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며, 주로 손바닥과 손가락의 저림, 감각 저하,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건초염은 힘줄을 둘러싼 막(건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붓기를 유발하며, 특정 방향의 손 움직임에서 통증이 심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마우스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두 질환을 동시에 겪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지만, 진단 키 포인트는 저림과 감각이상입니다. 손끝이 저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자주 들면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이 높고, 특정 자세에서만 통증이 심하거나 힘줄 부위가 붓는다면 건초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병원을 찾기 전 자가진단으로 구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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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및 예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은 밤에 손이 저려 깨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손목을 흔들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죠.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팔렌 테스트'가 유명합니다. 손등을 마주 대고 손목을 90도로 구부린 채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저림이나 통증이 느껴지면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손목 사용 후 10~15분 정도 스트레칭과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손목을 과도하게 꺾지 않는 인체공학적 자세 유지도 필수입니다.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 움직임을 제한해 신경 압박을 줄일 수 있고, 정중신경 주위를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업무 중에는 1시간마다 5분씩 손을 털고 손목을 원을 그리듯 돌려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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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의 증상 체크리스트와 회복 전략

건초염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대표적으로 드퀘르뱅 건초염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며, 아픈 손목을 다른 손으로 감싸 엄지를 아래로 구부렸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건초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회복 전략으로는 우선 손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냉찜질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필요시 병원에서 부목 고정이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손가락 마사지를 병행하면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것보다 부하를 줄이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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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손목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꿀팁

장시간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손목 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야 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손보다 낮은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손목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키보드 타이핑 시 손가락 끝이 아닌 손 전체를 사용하고, 강하게 두드리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장시간 한 손으로만 들고 사용하는 습관도 손목에 큰 부담을 주므로 양손 번갈아 사용하거나 거치대를 활용하세요. 매일 10분 정도 손목 스트레칭 시간을 갖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손목 건강을 위한 필수 운동 루틴

손목 질환 예방을 위해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매일 실천해보세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아래와 같은 루틴이 있습니다.

  • 손목 회전 운동: 양팔을 앞으로 뻗고 손목을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10회씩 회전합니다.
  • 손바닥 눌러주기: 한쪽 손으로 다른 손의 손바닥을 눌러 손목을 뒤로 젖히고 15초간 유지합니다.
  • 엄지 스트레칭: 엄지를 잡고 바깥쪽으로 천천히 당기며 10초간 스트레칭합니다.
  • 손가락 펼치기 운동: 손을 쫙 펴고 손가락 사이를 최대한 벌렸다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운동은 매일 2~3회, 하루 10분 정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후로는 손목 마사지와 온찜질을 함께 해주면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다시는 손목 아프지 않게!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

한 번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건초염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면 재발 방지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완치 이후에도 손목 사용 패턴을 점검하고, 무리한 사용을 피해야 하며, 주기적인 병원 진료를 통해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재발은 비슷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생기기 쉬우므로, 작업 환경 자체를 개선하거나 작업 시간을 분산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필요시에는 직업환경의학과나 작업치료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 관리법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습관입니다.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가 있다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 미리 조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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